기획에 대한 단상 #2

업데이트:

애자일 스크럼과 칸반

스크럼과 스프린트, 프로덕트 백로그와 스프린트 백로그

미식축구 경기를 할 때, 축구에서 중앙선에서 볼 경합을 하듯이 미식축구에서는 양 팀 선수들이 각각 뭉쳐서 스크럼이라는 대형을 짜고 볼 경합을 시작한다.

이와 같이 스크럼을 한 후에는 전력질주하며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것이다. 이것이 곧 스프린트이다.

1주일, 2주일 마다 스크럼(회의)를 하고, 미친듯이 개발을 해나가는 것이 스프린트이다.

product backlog란, 기획 과정에서 나오는 사용자 관점의 기능들이다. 반대로, sprint backlog는 시스템 관점에서 구현할 기능이다.

UI/UX 디자인

원래는 oven.io라는 카카오에서 만든 오픈소스 프로토타이핑 툴을 사용한 적이 있다. 그리고 powerpoint로 대부분 만들었다.

이번 기회에는 추천을 받아 adobe xd라는 무료 UI/UX 디자인 도구를 사용하기로 했다.

adobe xd를 사용해보고, 색 팔레트를 찾아보고, 색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피상적으로나마 공부하고 있다.

Flat Design

단순한 2차원으로 표현하는 것이다. 3차원적 디자인에서 벗어나서 반응형 디자인을 적용하는데 편리하고, 텍스트를 직관적으로 보일 수 있다. 덧붙여서, 디자인하기 편하다.

기획 문서를 작성하는 방법

  1. 플롯(논리 구조)를 만든다
  2. 근거들을 구체화 한다
  3. 가장 잘 표현하는 그림이나 표를 찾는다

주요 기능을 작성하는 방법

  1. 이 기능이 왜 필요한지, 중요한지
  2. 어떻게 작동되는지
  3. 이것을 구현하기 위해 사용될 특별한 접근법, 기술들, 이론들

린 캔버스와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

캔버스도 결국은 비즈니스 모델을 생각하기 위한 방법론이다. 비즈니스 모델의 정의도 해마다 바뀌어 왔고,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는 2010년에 제안한 캔버스이다. 린 캔버스는 창업 단계에 있는 창업기업 및 창업가가 사용하도록 변경된 캔버스이다. 각각 작성 순서가 있다.

잘 작성한다는 것은, 결국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데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잘 이해하고 있다는 뜻이다.

IT 프로젝트를 이렇게 기획부터 제대로 해본 적이 처음이라, 제품이나 서비스 개발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알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 같다.

대략적인 사업화 방안을 고민하는 것

이번에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창업을 염두에 두고(그정도의 노력과 디테일로) 진행하는 프로젝트다. 따라서, 사업화 방안에 대한 부분도 고민을 하고, 발표자료에 담을 필요가 있었다.

창업 동아리를 했지만, 사실 막막했다. 선배들과 팀을 이뤄서, 어느 한 파트를 하라고 시켜줘야 했지 내가 무엇을 채워야 할지 고민해본 적이 없었다.

고민하면서 채운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.

  • 시장 분석
  • 시장 규모 추정
    • TAM SAM SOM
  • 가격 책정
    • 경쟁 제품 및 서비스 가격 조사
    • 사업 비용 계산
      • 서버 비용
      • 인건비
      • 부대비용(임대료와 같은)
  • 제작 단가 > 제품 단가 + 마진 > 영업 이익 추이
  • 사업 추진 계획

비용을 계산하는 과정에서, 서버는 얼마나 큰걸 쓰고, 연봉과 사람은 몇명씩 늘릴지 등, 원래는 고민이 다 필요한 과정이다. 하지만 이번에는 발표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, 급하게 해서 냈다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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